매일일보 | 최근 개인 치아에 맞춰 본을 떠서 제작하는 기성 마우스피스가 늘어나고 있다. 치과에서 시술하는 것처럼 자가 인상 키트를 사용해서 본을 뜬 치아를 보내면, 마우스피스를 제작해서 보내는 제품도 있을 정도로 과거에 비해 정교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제품이라고 해도 마우스피스는 기성품을 사용할 경우 부정교합과 편두통,턱관절 장애 등의 위험이 높다. 기성 마우스피스는 잠자는 동안 이갈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갈이를 하게 되면 평소 음식을 씹는 힘보다 2~10배 이상의 힘을 사용해 치아가 갈리거나 파절되며, 교합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우스피스는 이갈이와 이 악물기의 강도를 완충시킬 뿐만 아니라 관절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억제해 턱관절도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기성 마우스피스는 개인이 본을 떠서 이를 바탕으로 마우스피스가 제작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치과에서는 물리치료와 보톡스 주입, 스플린트 제작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면 중 이갈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아 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구강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치과를 찾아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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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광주학동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email protected]정진석 광주학동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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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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