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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재우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북촌댁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13일 경북 안동시 풍산면 하회마을 내 북촌댁(화경당) 아랫채에서 불이 나 디딜방아를 전시한 아랫채 건물의 초가지붕(30여㎡)을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관광객의 담뱃불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