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제8회 서구 기업사회공헌 김장대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사회공헌 김장대축제’는 그동안 지역 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김장나눔 행사를 한날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기업체가 함께 동참하여 수혜가구의 중복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더 좋은 재료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장 대축제에는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SK인천석유화학(주), ▲공항철도(주), ▲(주)케이엠앤아이, ▲(주)디에이치라이팅, ▲한국남부발전(주)신인천빛드림본부, ▲한국서부발전(주)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전KPS(주)서인천사업처, ▲한국가스기술공사인천지사, ▲항공안전기술원,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청라영종사업본부, ▲인천서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등 기업 및 단체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로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김장김치 총 1,770박스(14,160kg 상당)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혜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경환 자원봉사센터장은 “김장 대축제는 2016년 첫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의 김장 행사로, 지역사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