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제2기 시민연극교실 발표작, 고전 코미디 명작으로 손꼽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립극단 제2기 시민연극교실에서 2023년 발표작 ‘굿 닥터’를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기째인 시민연극교실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특별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 연극 교육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의 기본 이해부터 무대 실연까지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고전 코미디 명작으로 손꼽히는 닐 사이먼의 ‘굿닥터’가 선정됐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를 잔잔한 감동과 유머로 구성한 옴니버스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은 “누군가의 마음에 떨림을 준다는 것은 진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이번 시민연극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적 삶이 풍요롭게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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