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제설 대비 전담반 구성 등 선제적 대응 나서
화재 예방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물가조사 등 총력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화재 예방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물가조사 등 총력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민생안정의 5개 분야로 추진되며, 추진방향은 취약계층 특별관리 강화, 제설 및 화재 등 안전관리 추진, 계절성 전염병 발생 예방, 물가 안정 등으로 정했다. 마포구는 이달 15일부터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대책 근무에 돌입했으며, 한파 단계에 따라 관리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안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기습적인 강설 등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적설과 결빙에 따른 통행 불편을 최소화한다. 폭설 시에는 마포구 공무원과 환경공무관이 즉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염수살포장치와 제설차량 등을 통해 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를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민의 추위를 녹이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84개를 신규로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게 돕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