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용인시 사회적기업인 ‘용인시 보호작업장’이 올해 관내에서 사용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량(약 1,500만매)을 제작한다.이번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 사업을 위해 용인시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5일 계약을 체결, 중증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용인시보호작업장’이 올해 3ℓ~100ℓ용량의 음식물.일반.재사용.공공용 쓰레기종량제 봉투 약 1,500만 매를 제작한다.용인시 보호작업장’은 중증 장애인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직업적응 훈련, 직업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지난 2000년 9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용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용인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으로 개소했으며, 처인구 경안천로에 위치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치해있다.‘용인시 보호작업장’은 지난2010년 용인시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수제쿠키 생산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경우 지난 2012년 용인시 전체 물량 대비 57%를 발주 받아 제작했고, 2013년에는 관내 사용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량(약1,300만 매)을 제작했다.현재 ‘용인시 보호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은 총 19명으로 이번 계약이장애인 근로자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활의욕을 고취시켜 복지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