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이틀간 겨울방학 특별캠프 '현중순 명인과 함께하는 1박 2일 목궁(전통활) 캠프'를 진행한다.목궁 캠프는 1박2일 동안 전곡선사박물관과 연천군 일대에서 현중순 명인과 함께 전통 활 강의와 제작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다.활 재료로 쓰일 나무 채취에서부터 전처리 과정, 모양잡기, 깎기 등의 전통방식의 목궁 제작과정을 거쳐 나만의 활과 화살을 만들어 보고 활쏘기 체험까지 이어진다.현중순 명인은 명맥이 끊겨버린 전통 목궁에 관심을 갖고 10여 년 전부터 복원 작업을 해오고 있다.현 명인이 직접 제작한 전통 활과 화살은 파주 영집궁시박물관과 평창 올림픽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목궁캠프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 대학생들로, 참가비용은 숙식비용 포함, 1인당 5만원.전곡선사박물관홈페이지(www.jgpm.or.kr)에서 20일 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