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 현안 청취 및 정책 연계 의견 교류의 장 마련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횡성군 지식산업센터에서 횡성군,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 전략산업과, 횡성군 투자유치과, 강원테크노파크, 한림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현황과 정책이 발표된 후, 기업들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수립 및 기업 지원 서비스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들은 전기차 산업 분야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제기하며,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R&D) 과제 지원과 지역 주력 산업으로의 지정에 대한 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형찬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기업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미래차 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6년까지 “설계 → 개발 → 생산 → 재사용”의 미래차 전 주기 기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