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웰푸드는 ‘2023 베트남 푸드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 인증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주관하에 2015년 최초로 개최돼 단기간에 국제적 입지를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포함 다양한 브랜드로 운영 부스를 구성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롯데웰푸드 운영 부스에는 약 2만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갔다.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비롯해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 △대표 아이스바 3종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빼빼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 등 롯데웰푸드 브랜드와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제품 시식, 빼빼로 토퍼(글자가 새겨진 장식품)를 활용한 SNS 인증샷 남기기, 현장 쿠킹쇼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롯데웰푸드의 베트남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베트남 식품 및 음료 시장은 두터운 젊은 인구층, 경제 성장 및 소득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률로 지속 성장 중이다.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미국, 프랑스, 태국 등지에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