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시상식에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2016년부터 관내 초-중-고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연합회를 구성해 의왕시 청소년폭력 예방과 건강한 학교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의왕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또래!미파솔’이라는 명칭으로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들의 활동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올해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등굣길 아웃리치를 진행해 또래 상담 홍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시상식에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은정 청소년동반자가 2023년 청소년동반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상담전문가로 중-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연계해 위기청소년의 문제 해결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6년 시간제 청소년동반자로 시작해 현재 전일제 청소년동반자로 일하고 있는 김은정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차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상담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인화 센터장은 “2023년 또래상담사업 우수기관 선정 및 청소년동반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센터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의왕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