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상호문화도시 조성 선두주자 역할 인정
서울시 최초 외국인밀집지역 동주민센터 통역인력 배치 등 호평
서울시 최초 외국인밀집지역 동주민센터 통역인력 배치 등 호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제1회 ‘다문화 미래 대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지난달 30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 ‘다문화 미래 대상’은 다문화가족 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사회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기업,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구로구는 다문화를 넘어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상호문화도시의 선두주자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로구는 전국 최초로 세계인의 주간을 맞아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서울시 최초로 외국인밀집지역 동주민센터에 통역 인력을 배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외국인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구의 노력은 다양했다.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주민이 작가가 되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중언어 동화책을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내외국인 주민으로 상호문화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각종 재능기부와 캠페인을 펼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