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지원 지속 노력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유니클로가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히트텍 제품을 마련해 사랑의열매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00장씩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전달품은 혹한기 추위에 취약한 약 5000명의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쓰여질 방침이다.
유니클로는 수년에 걸쳐 해당 기관과 손잡고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5년에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총 30억여원 현금 및 의류를 지원했다.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도 사랑의열매에 1억원 상당 겨울 의류를 후원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히트텍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겨울철 기능성 의류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의 일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