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신규 브랜드에 열광…부산 외 고객 두 배 증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는 4층의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20·30 명소로 자리 잡아 개점 100일 만에 해당 층 매출이 5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개관 15년 차를 맞아 지난해부터 스포츠 전문관 등을 차례로 재단장했다. 지난 8월에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선보였다. 전문관에 입점한 47개 브랜드 가운데 23개 브랜드는 MZ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새로운 브랜드로 구성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그 결과 오픈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기준 4층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특히 20대와 30대 매출은 각각 321%,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이외 지역에서 센텀시티를 찾아오는 소비자 수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소비자 수가 각각 60% 이상 늘었고, 호남권 구매자는 15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강남점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대거 유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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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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