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난해 총 3700여건 민원 처리
상태바
광진구, 지난해 총 3700여건 민원 처리
  • 심주현 기자
  • 승인 2014.01.2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광진구는 지난해 총 373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이 중 6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내용은 교통, 주택 재건축·재개발, 가로환경 분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 같은 사실은 구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민원처리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유형과 경로로 접수·처리된 민원처리 결과를 분야별, 지역별, 시기별 등 유형별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업무 추진 시 내부행정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민원처리 분석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구에 접수된 민원은 총 3735건으로 전년도 4592건 대비 967건(21%) 감소했다. 월평균 311건, 일평균 13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인들이 이용하는 접수창구는 ‘구청장에게 바란다’ ‘서울시원클릭민원’ 등 전자민원이 전체 민원 중 51%인 192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방문·전화민원 1435건(38%), 서면민원 379건(11%)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접근이 편리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민원 신청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내용(분야)별로는 건설·교통분야가 37.6%(1404건), 도시·관리 분야가 17.8%(663건)으로 상기 분야 민원이 전체민원 중 55%(2067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주택 재건축·재개발, 가로환경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총 15개 행정동 중 자양1·4동과 화양동 민원이 전체 민원의 32%인 총 1180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도시계획 사업 추진 관련 주민 간 의견대립과 고질 반복민원이 집중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기별(월별)로는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 민원이 1797건으로 전체민원의 48%를 차지했다. 이는 하절기에 악취 관련 방역·소독요구가 증가, 쓰레기 적시수거요청 등 계절성 요인에 따라 보건·환경민원이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또 불법주정차 와 노점상 단속, 소음·진동 불편 구제요청 등도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민원행정자료로 통합·관리, 올해 민원업무추진 시 적극 활용하고 전 부서에 전파·공유해 부서와 동 주민센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구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청장과 대화의 날’ ‘민원처리 주간보고회’ ‘국별 책임민원관리제’ 등 다양한 민원편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불친절 민원 행정조치 기준을 강화 △고질민원 처리절차 개선 △악성민원근절을 위한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추진 △우수민원처리사례 공유를 위한 민원처리 사례집 발간 등 내부 통제를 통한 민원행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민원 처리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