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오는 9일도 8일에 이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아침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 하는 지역이 있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시거리를 200ｍ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을 뒤덮겠다. 비슷한 시각 경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수도권·강원·세종·충남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특히 9일 밤 대전·충북·전북·경북, 10일 오전 인천·경기남부·경북에서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이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10일에도 빠져나가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