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연말을 맞이하여 올 한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주민등록등본, 여권발급 등 민원접수 후 기다리는 동안 예쁘게 꾸민 트리를 구경하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지울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부모와 함께 민원실을 찾은 아이들이 트리 앞에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산타 모자와 머리띠도 준비했다. 안성시 민원실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PC-팩스-복사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안마기, 혈압기, 정수기, 아이맘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민원실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트리의 불빛처럼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더 행복한 한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언제나 방문하고 싶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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