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필요"...국방·산업부에 구체적 방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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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필요"...국방·산업부에 구체적 방안 요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3.1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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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지난 14일 남양주 별내동에 조성중인 드론·로봇 시험장을 찾아 남양주가 드론과 로봇 산업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산업통산자원부의 개념과 계획이 잘 정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김병주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부와 국방부는 남양주 별내동에 민군합동으로 드론·로봇 실증시험장을 건립중이다. 지상4층, 지하2층 규모의 시험장은 소형드론과 로봇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험장 공사 현장에서 국방부와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드론과 로봇은 우리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운영방안이 모호하고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하다"며 구체적인 운영안 마련과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또, 시험장 인근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드론·로봇 체험장 설치도 제안했다.

드론과 로봇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드론과 로봇의 테스트베드가 한 곳에 모이는 것은 남양주가 처음이다. 특히 군에서 검증된 드론·로봇 기술은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편 앞서 김병주 의원은 타 지역 수송부대가 이전할 남양주 별내면의 또 다른 군부대를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과 우려사항을 전하고 해결책 마련을 논의했다.

수송부대가 이전해 오면 협소한 2차선 도로에 100대 가량의 부대 차량의 통행이 예상돼 안전사고와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국방부, 남양주시와 도로확장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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