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강원 2개소 공모 선정, 전국 16개소 선정 발표
2023년 상·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3개소) 국비 305억 원 확보 쾌거
2023년 상·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3개소) 국비 305억 원 확보 쾌거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2023년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홍천) 공모 선정에 이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특화재생’ 공모에도 2개소(동해, 평창)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금년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 30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 유형인 특화재생 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브랜드화 추진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한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동해 시는 동해KTX역, 동해항 및 해군제1함대로부터 발생하는 유동인구의 상권유입을 도모하여 막걸리 축제 등 로컬컨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거점 조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평창군 대화면은 동계올림픽 인프라 소외지로 금번 사업을 통해 시가지 일대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거점시설을 마련하여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와 연계한 먹거리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및 주변 대형리조트,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심 자생력을 확보하겠다. 올해 선정된 지역(홍천, 동해, 평창)은 앞으로 4년간 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592억 원을 투입, 주거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 동안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선정 사업에 대하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승인하는 등 신속한 제반 절차의 이행으로 사업 착수를 지원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실현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 ‘14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된 이후, 39곳에 국비 3984억 원 확보, 쇠퇴한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 자생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구소멸과 지역쇠퇴에 대응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경제·골목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작년부터 도입된 신규유형 특화재생사업의 성패는 지역 특성 및 상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유자원 활용과 도시 브랜드 화에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