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관리 및 운영 역량 인정받아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23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관세청은 AEO 인증을 받은 업체에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등 통관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AEO 활용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9월 AEO 인증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물류 관리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AEO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물류 리스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준법통제 조직을 꾸려 법 위반 신고센터 운영 및 관세법규 관련 통제 활동 등 체계적인 AEO 사후 관리를 위해 힘써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면세 관련 법규 준수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물류 운영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