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2024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교육 콘텐츠를 1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함께하는 학교’는 40∼65세의 중장년 당사자가 은퇴 이후의 인생 재설계와 인식 전환,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정의 자격 요건을 갖춘 중장년 개인과 단체(센터 내 커뮤니티 포함)가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센터와 협의 후 2024년 상반기에 수업을 개설한다.
희망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26일까지 내야 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 발표 후 1월 3일 PT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함께하는 학교’ 수강자는 1월 중순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강사에게는 소정의 강사료와 함께 최적의 강의 환경이 제공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현재 2023년 4학기(10~12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함께하는 학교’ 교육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는 △TCI 심리검사! 내 강점 재능 브랜드화 △처음하는 챗GPT △챗GPT 생성AI 응용(중급) △스마트 동영상 숏폼 콘텐츠 제작(중급) △사각사각! 서각 교실 △토르티야 한 장이면 나도! 멕시칸 요리사 등이 있다.
올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대문구는 ‘한 사람을 위한 학습 도시, 서대문구’란 비전 아래 중장년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올해 총 41명의 중장년 신규 강사를 선발했으며 총 542명의 중장년이 이들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중장년 강사 모집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40부터 5060세대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으며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직업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