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양평군은 "지난해 용문산 관광지 119만여명, 두물머리 세미원 179만명여명, 농촌체험마을 체험관광객 186만여명 등 양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1044만여명으로 사상처음으로 1000만명시대의 문을 활짝열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 관광객이 2012년 65만여명에서 약3배이상 늘어난 179만여명이 방문해 명실상부 제일의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양평군의 관광시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예술특구, 양평 문화예술거리, 관광100선 두물머리 세미원, 미술관, 곤충박물관, 소나기마을, 몽양여운형기념관, 친환경농업박물관, 화서이항로기념관, 물소리길, 들꽃수목원 양평 물 맑은양평시장(3, 8일) 팔도관광열차 운행 등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문화 예술과 레저를 접목시켜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양평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산물 수확체험과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군은 아쉬운 점은 외국인관광객수가 3만3천여명으로 동남아 외국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군은 외국국제관광박람회 참석, 각종 홍보 매체 이용 등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2월 축제, 행사, 홍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더나아가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등 군민이 자족할 수 있는 '행복 실감 도시 양평'구현을 위한 관광ㆍ축제 ㆍ문화ㆍ레포츠 중심 양평에 중점을 두고 '관광유토피아 양평'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