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가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들은 가평고등학교 영어팝송동아리 ‘파이’로 이 호진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회원들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최근 가평읍 달전리 독거노인 1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300장을 배달했다.
동아리 학생들이 전달한 사랑의 연탄은 지난 해 연말 쿠키와 사탕을 직접 만들어 동료 학생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20만원으로 마련한 것라 추운겨울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독거노인가정은 가평군 무한돌봄센터에서 추천받았다.연탄을 전달받은 박 모(84) 할머니는 “올 겨울은 손자, 손녀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일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신영숙 가평군 무한돌봄센터 팀장은 “입시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준 학생들의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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