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대전환과 '흡수 합당'…조정훈 합류로 '의석 수 11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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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대전환과 '흡수 합당'…조정훈 합류로 '의석 수 112석'
  • 염재인 기자
  • 승인 2023.12.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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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합당 공고 제출하며 절차 마무리
존속 정당은 국힘…27일부터 법적 효력 발생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지난 9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합당설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지난 9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합당설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의 합당 절차가 27일 공식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양당이 제출한 합당 공고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이날 '정당합당신고공고(흡수합당)'를 냈다.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었다.

조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공고를 제출했다. 합당의 법적 효력은 합당이 공고된 이날부터 발생한다. 존속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흡수되는 정당은 시대전환이다.
양 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되면서 유일한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 당적은 국민의힘으로 변경됐다.  앞서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지난 9월 21일 '동행서약식'을 열고 합당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김기현 지도부가 조 의원에게 연대체를 제안하자 조 의원이 "당에 들어가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제명된 뒤 시대전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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