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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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 전개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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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용기 수거 온라인 영역 포함해 확대
아모레퍼시픽이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진행하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아모레몰에서 용기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가 가능하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은 실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거 품목 역시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수거하던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 향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단,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은 열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래 4R 전략(Reduce, Recycle, Reuse, Return)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 재활용성 향상, 용기 재이용 및 회수를 통한 플라스틱 순환 모델을 구축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는 플라스틱 및 유리 화장품 공병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해 2022년까지 누적 2473t의 공병을 수거했다. 지난 12월에는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 캠페인을 론칭했다.

화장품 용기 수거를 위한 ‘아모레리사이클’ 외에도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와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발굴 및 사내 구성원들의 플라스틱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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