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 교과를 기반으로 하는 수업 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중등 교원의 공동연구와 실천 중심의 중·고 연계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하여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중·고 연계하여 개발된 이번 교수・학습자료집은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 ▲역사과 ‘근대문물과 세계대전’ ▲과학과 ‘지구환경’ ▲기술·가정과 ‘청소년의 자원관리 및 진로탐색’ ▲미술과 ‘조형 및 학교공간’ ▲융합팀 ‘미래도시환경’ 등의 중심 주제로 총 1, 2권 약 710쪽 분량으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특히, 혼사장애 화소, 음모 화소, 변신 화소, 꿈 화소, 의인 화소, 영웅 화소 등 6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국어과의 ‘화소로 읽는 고전’은 중1부터 고2까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수업사례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또한, 과학과의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교수·학습자료 내용은 중1부터 고2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지구환경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시대별 에너지 흐름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중립을 알아보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개발되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을 연계·심화하여 고등학교 수업에서 다룰 수 있는 이번 수업자료 개발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실현에 의미가 크다”며, “무엇보다 학생을 중심에 두고 배움과 성장을 확장하는데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연구와 도움자료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