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기록 시 후원회 자발 기금 적립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 성유진(한화큐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 후원회로부터 골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제공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시즌 상반기 성유진 프로가 버디를 기록 시 후원회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기금으로 채워졌다. 이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에 쓰여질 방침이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 선수를 뽑은 바 있다. 프로 전환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부담하는 등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국내 골프 유망주 후원을 비롯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