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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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건 선정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4.01.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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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한내 생태탐방, 초록방주 타GO! 선정
지난해 5월 진행된 ‘금천한내 생태탐방’ 모습. 아이들이 안양천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지난해 5월 진행된 ‘금천한내 생태탐방’ 모습. 아이들이 안양천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금천에코센터에서 진행하는 ‘금천한내 생태탐방’과 ‘초록방주 타GO!’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지정제도다. 환경부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며,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선정된 기관은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운영기관 현판이 부여되고 환경부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구는 총 6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신규 지정받은 두 프로그램은 금천에코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금천한내 생태탐방’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안양천에서 진행하는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이다. 식물 관찰, 곤충과 거미 관찰, 생태 놀이 등을 통해 하천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고, 하천의 수질을 깨끗이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초록방주 타GO!’ 모습. 아이들이 낙엽과 솔방울로 오감 자극 숲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초록방주 타GO!’ 모습. 아이들이 낙엽과 솔방울로 오감 자극 숲 체험을 하고 있다.
 ‘초록방주 타GO!’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숲속 생물 관찰, 오감을 자극하는 숲 체험을 통해 ‘숲은 기분 좋은 곳,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멸종 위기 동․식물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4월~5월, 9월 중순~11월 초 총 2회 진행된다.  한편 금천에코센터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정착시키 위해 매년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개설해 32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29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9,56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천에코센터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구청 환경과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국가 인증은 금천에코센터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수준 높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운영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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