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CES 2024서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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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CES 2024서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 내세워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1.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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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노력
CES 2024 임프린투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임프린투 기기를 통해 자신의 얼굴에 타투를 그려 넣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면 이를 그대로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간편하게 새길 수 있는 휴대용(Portable) 타투 프린터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만든 ‘꽃·자연’, ‘기하학·도형’, ‘레터링(문자도안)’ 등 다양한 주제의 도안을 원하는 대로 연출 가능하다.
행사 첫날인 현지 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는 400여명의 고객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찾았다. 일반인 관람객, 언론인, 바이어 등 다양한 고객들이 임프린투가 현장에서 그려내는 아름다운 타투 도안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 도안들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햇다. 미국인 관람객 마리 앤(Mary Ann) 씨는 “AI로 만든 타투 이미지를 내 몸에 그린다는 컨셉트가 정말 놀랍고,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타투에 열광하는 10대, 20대 등 젊은 세대들이 특히 환상적(Amazing)으로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임프린투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구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있는 임프린투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CES 행사 현장에서 바로 임프린투를 구입 가능한 ‘현장 판매’와 대량 구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임프린투는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44개국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태국 엠스피어몰 등 국내외의 각종 체험관에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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