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세대에 생필품 지원 및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애경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애경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에 동참해 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 3000개를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등 주거취약세대에게 지원했다.서울시 저소득층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째 동참한 것으로, 이날 진행된 생활용품 꾸러미 제작 및 전달식에는 이석주 애경산업 전무 등 임직원 40명과 이충열 서울시 복지정책국장, 홍기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주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애경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생활용품세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주거 취약 세대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애경 관계자는 “열악하고 좁은 방에서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회사의 제품 기부를 통해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애경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애경은 2012년 1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형원의 외주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형원은 중증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애경은 지난해 11월 에덴복지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형원에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형원에서 만든 주방세제 ‘트리오 브라보’는 현재 생산·판매중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