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 열고 실행위원 50명 위촉
현행 경북 울진에서 충남 서산까지 13개 지자체 연결, 태안은 제외
노선 연장 시 열악한 교통실정 해소에 큰 도움, 국토 균형개발도 기대
현행 경북 울진에서 충남 서산까지 13개 지자체 연결, 태안은 제외
노선 연장 시 열악한 교통실정 해소에 큰 도움, 국토 균형개발도 기대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태안 연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군 연장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민 50명을 실행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실행위원 50명은 향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군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 추진 등 대내·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태안군도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관련부처 및 상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행위원회 회의는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서산시까지 1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태안까지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군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갖고 동서횡단철도의 태안 연장에 대한 공감대를 모은 바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현행 계획상 총 연장 330km로 국비 3조 7천억 원이 소요된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 사업 지정에 이어 지난해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