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SCM) 본부 확대 신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SCM(공급망관리)본부를 확대 신설했다. 앞서 그로서리(Grocery) 본부와 몰(Mall) 사업본부를 통합한 데 이어 유통관리까지 일원화한 것으로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조직개편으로 SCM 본부를 신설하고 김창용 롯데마트 해외본부장을 신임 SCM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물류와 유통 시스템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 상품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했다면 이번엔 물류시스템의 통합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물류 관련 팀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성현 대표가 이끄는 롯데마트와 슈퍼는 2022년 말부터 ‘그로서리 1번지’를 표방하며 상품 소싱 업무를 통합하는 등 일원화 작업에 착수했다. 부서 통합으로 조직을 슬림화하는 작업도 진행해왔다. 다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영업본부는 당분간 지난해처럼 별도 운영 체제를 유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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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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