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발효 원료’ 등 자체 기술 고평가…재활용 편의성도 높여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백설이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참치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브랜드 어워즈다. 참치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백설 참치액은 최근 조미 시장의 ‘만능’ 트렌드에 부합하는 액상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비린맛은 잡고 감칠맛은 강화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진(더 풍부한 맛)’, ‘순(더 깔끔한 맛)’ 두 가지 맛으로 나뉘어 있어, 원하는 요리에 따라 선택 사용 가능하다. ‘참치액 진(더 풍부한 맛)’은 국내산 마늘과 생강으로 비린맛을 잡고 참치 숙성액과 다시마 엑기스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참치액 순(더 깔끔한 맛)’은 ‘참치액 진’ 대비 3배 이상의 국내산 마늘, 생강, 사과 추출물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기술적 특징도 돋보인다. CJ만의 노하우로 참치액 특유의 비린맛을 잡은 게 특징이다. 식물성 발효 원료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함유해 식물성 원료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칠맛 성분으로만 원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단 평이다. 병과 뚜껑이 쉽게 분리되는 ‘이지탭(Easy tab)’ 구조를 도입,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뚜껑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해 재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11월 특허청 주관으로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지석영상’을 받으면서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