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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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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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소 협력사들에 도움 되길 기대”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영향으로 고심이 깊어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일찍 설 연휴 전인 내달 6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업체는 물론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업체 등까지 총 1만2000여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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