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제조·가공하는 위생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점검 대상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24일가지 설 명절을 대비해 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조리·제조·가공 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대비해 제수용·선물용으로 시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과 제사 명절 음식을 제조·가공하는 위생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이 점검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떡류, 한과류, 두부류, 조리김 등 차례·명절 음식을 만드는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 판매·유통하는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및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병행해 설 성수 식품 취급에 대한 위생관리 방안을 지도 및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설 성수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