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가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하게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2024년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뉴; 레디 투 웨어(NEW; READY-TO-WEAR)’를 테마로 ‘새로운 시즌을 맞아 데일리룩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력 상품은 테일러드 크롭 자켓, 라운드넥 트위드 자켓과 함께 블루종 점퍼 등 아우터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한 ‘올드머니룩’에 이어 올해는 더 단정한 스타일의 ‘미니멀룩’이 떠오르면서 미쏘의 스테디셀러인 ‘테일러드 크롭 자켓’과 ‘라운드넥 트위드 자켓’을 선보인다. 테일러드 크롭 자켓은 누적 1만장 판매된 미쏘의 인기 상품으로 작년보다 2cm 길어진 기장에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베이직한 블랙과 그레이 컬러부터 봄 시즌에 어울리는 색감인 베이지와 핑크 컬러로 준비됐다. 라운드넥 트위드 자켓은 울 혼방 소재의 잔조직 트위드로 보온성을 높이고 아이보리와 블랙 컬러에 블루와 핑크 컬러를 추가했다.  새롭게 출시한 블루종 점퍼는 레이온 혼방의 트월 조직을 사용하여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밑단에 이중 밴드로 볼륨 있는 핏을 살려 귀엽고 캐주얼한 무드를 표현했다.

미쏘는 컬렉션 론칭과 함께 일상의 감성을 담은 룩북도 공개했다. 이번 룩북은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큼직한 아웃포켓으로 기능적 요소를 갖춘 유틸리티 스커트와 같은 트렌드 아이템을 매치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