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권익위 청렴도 1등급 획득, 내부 소통을 통한 지속적 청렴행정 재강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 하면서 올해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민복지 행정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읍면동장은 주민들과 직접 현장에서 접촉하는 시정의 중요한 가교역할이 가장 큰 임무로 지역 숙원사업 및 직소민원 등 구석구석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로 신뢰하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과 동절기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돌봄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세대가 있으면 지역 독지가, 경주페이 ‘Happy 동행’ 등을 이용해 도움의 사연을 전파하는 등 사랑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정이 넘치는 복지행정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2월에 폭설 등 ‘슈퍼 예릴노’ 발생 예상을 대비해 제설 장비․물품 사전 점검 및 확보도 지시했다.
2022년에 이어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경주시 등 전국 6개 기관) 획득에 적극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시민들이 판단하는 외부청렴도에 비해 조직 내부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것은 인사, 업무, 내부결속 결여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만큼 사명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를 주문하면서 청렴행정을 재강조 했다.
또한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통장, 직원, 산불감시원, 경찰․소방 등 비상연락망을 완비하고 감시원 격려, 독가촌 계도, 산불예방 홍보물 보완 등 순찰활동이 산불예방과 직결된다며 적극적인 예찰과 예방홍보에 만전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시정홍보와 다양한 생활소식 등을 전하는 ‘알짜배기 경주소식’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가입자가 1만 5천여 명으로 이․통장, 자생단체 회의, 반상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가입해 유익한 정보를 놓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 독려를 지시했다.
끝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 주문 등 쾌적한 도시 가꾸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 시민이 행복한 시정구현에 올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