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영진 새 리더십 강조…위기 극복은 역량 강화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상반기 롯데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최고경영자(CEO)들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
신 회장은 이날 ‘2024 상반기 롯데 VCM’을 열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롯데그룹의 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부회장과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이 자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영구 식품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등을 비롯해 롯데지주 각 부문 실장들이 일제히 도열해 함께 헌화하고 묵념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아들인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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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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