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소비 급증 시기인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22일~ 2월 2일까지, 지역 내 식육판매업소 중점 위생 점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
22일~ 2월 2일까지, 지역 내 식육판매업소 중점 위생 점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구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774개의 축산물 취급업소이며, 식육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해 구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 이력제 이행 등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