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먼 길 돌아온 환수 문화유산 4종, 기념우표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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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먼 길 돌아온 환수 문화유산 4종, 기념우표로 발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1.23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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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우정사업본부 협업으로 탄생한 네 번째 기념우표…
- 우체국·온라인우체국에서 구매 가능(1.30~)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와 협업해 오는 30일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 4종을 발행한다. 2

021년 양 기관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부처 간 협업 사업으로, 이번이 4번째 기념우표이다.

이번에 기념우표로 발행되는 환수 문화유산은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일영원구,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까지 총 4종으로, 최근 2년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의 노력으로 먼 이국 땅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소중한 유산들이다. 특히, 4종 모두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사업으로 환수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총 60만 8,000장이 발행되며,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소재한 국외 문화유산 중 가치가 뛰어난 중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보다 전략적인 환수 정책을 추진하고, 환수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언론공개와 전시, 기념우표 발행 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해 국민 모두가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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