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GS25는 지난해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이 2020년 대비 3년 새 7배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 및 국내외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GS25 수출입MD팀은 매년 20~30여개의 해외 인기상품을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곳의 나라에서 직소싱해왔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2021년 239.4% △2022년 50.6% △지난해 36.0%으로 꾸준히 신장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개를 돌파했다. 홋카이도푸딩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의 특산품이다. 해당 지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해외 상품의 관심 및 수요에 힘입어 올해 해외 직소싱 상품을 50개 이상 들여올 계획이다. 수입국도 30여곳 이상 확대한다. SNS 등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하는 현지 필수템들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 간 GS25가 해외 직소싱한 상품의 카테고리는 쿠키‧스낵(34.5%), 캔디‧젤리(18.0%), 주류(9.8%), 주스(6.6%), 면류(4.9%), 기타(26.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