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업계 최초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슈퍼는 지난 23일 롯데마트∙슈퍼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45001) 인증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달 26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ISO45001을 획득한 것을 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김천주 한국국제규격인증원 대표 등이 참가했다. 이번 인증 대상은 롯데슈퍼 본사를 포함해 모든 점포로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25일까지다. ‘ISO45001’ 인증은 조직의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겸비한 기업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롯데슈퍼는 해당 인증 획득을 계기로 사업장 내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 예측 및 예방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슈퍼는 해당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6개월간 본사와 전 점포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비상 훈련 활동을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파악한 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제도다. 롯데슈퍼는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화재 위험성을 미리 방지하고자 점포 자체 월 1회, 본사 주관 반기 1회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진, 화재,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전 매뉴얼을 수립, 전 임직원이 매뉴얼을 주지하도록 비상 대피 훈련을 분기 1회 진행하고 있다. 이철민 롯데마트∙슈퍼 안전관리부문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롯데슈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인증을 토대로 각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앞으로 임직원과 고객 분들이 안전한 근무지, 쇼핑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