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원점, 전면 리뉴얼 단행…프리미엄 쇼핑 단지 탈바꿈
상태바
롯데백화점 수원점, 전면 리뉴얼 단행…프리미엄 쇼핑 단지 탈바꿈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1.2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리뉴얼 그랜드 오픈 예정
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그룹
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수원점은 백화점과 몰을 비롯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7만 1000평, 영업면적 2만2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점포다. 
특히, 수원점이 위치한 수원의 서쪽 상권은 최근 수원역의 GTX연결, 신분당선의 연장 호재와 함께 봉담 및 호매실 신도시 등 3기 신도시의 확대, 대기업 연구 단지들이 들어선 만큼, 구매력 있는 고객층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점포 주변으로는 대학가가 형성돼 있어 젊은 고객들의 유입도 존재한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백화점과 쇼핑몰 각각의 강점을 특화하고 공간과 고객의 연결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약 10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쇼핑몰과 백화점 리뉴얼을 모두 실시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한 쇼핑몰은 1020 세대를 겨냥한 영 컨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오는 2월에는 상권 최대의 나이키와 뉴발란스 메가샵을 내놓는 데 이어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숍인숍 매장을 백화점 최초로 개장할 예정이다.  백화점은 프리미엄급 매장 확대에 나선다. 먼저, 지난 해 12월 14일에 백화점 4~6층 아웃도어,키즈, 남성패션 상품군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달초에는 1층 주얼리, 3층 여성패션 브랜드 약 30개 브랜드를 리오픈했다. 내달 중순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상권 최대의 골프 조닝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현재 럭셔리, 뷰티, 여성 등 패션 상품군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으로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도 그랜드 오픈에 맞춰 선보일 방침이다.  4월 말 리뉴얼이 최종 마무리되면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쇼핑단지로 거듭날지 앞으로 귀추가 쏠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