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올해 마케팅 캐릭터로 ‘빵빵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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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올해 마케팅 캐릭터로 ‘빵빵이’ 선정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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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등 전 카테고리에서 선보일 예정
세븐일레븐이 올해 마케팅 캐릭터로 ‘빵빵이’를 선정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올해 마케팅 캐릭터로 ‘빵빵이’를 선정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세븐일레븐이 올해 캐릭터 마케팅 전략 키워드로 ‘빵빵이’를 내세웠다.

세븐일레븐은 종합 콘텐츠 기업 더그림 엔터테인먼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해 캐릭터 마케팅을 이끌 메인 테마로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빵빵이의 일상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3만명이며 주인공인 빵빵이와 옥지의 유쾌한 일상이 젊은 세대의 공감과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빵빵이와 옥지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전 카테고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업 상품으로 와인을 선정, ‘앙리마티스 카티아’와 ‘앙리마티스 나디아’ 패키지에 각각 빵빵이와 옥지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을 내놓는다. 해당 와인에는 빵빵이와 옥지 라벨 스티커를 동봉하고, 2월 한달간 애플페이로 결제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2008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헬로키티’를 전면에 내세웠고, 2015년부터 미키마우스, 어벤져스, 원피스, 도라에몽 등 한정판 애니메이션 굿즈를 잇달아 출시했다. 2017년부터는 디저트와 음료 등 캐릭터 기반 차별화 상품을 본격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과 2023년 대표 캐릭터로 활용한 포켓몬과 산리오캐릭터즈 관련 상품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 개발과 팝업존 전시 등을 통해 캐릭터 마케팅을 확장해왔다”며 “세븐일레븐만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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