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
방치된 舊 일산농협창고를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새롭게 단장해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회의실, 옥상정원도 갖춰
청년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방치된 舊 일산농협창고를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새롭게 단장해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회의실, 옥상정원도 갖춰
청년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예전 일산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창작소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환 고양시장를 비롯해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과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 및 시의원, 일산지역 주민들까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된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1,322제곱미터(㎡)의 대지 위에 연면적 약 690제곱미터(㎡)의 건축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공간 구성은 공유 사무실과 회의실, 다목적 라운지, 공유 주방, 옥상정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1971년 양곡과 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된 일산농협창고는 지난 50여 년간 일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지역유산이지만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낡고 쇠락한 옛 일산지역의 상징처럼 방치된 노후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시는 도시재생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일산 지역의 예전 일산농협창고를 과감하게 매입했고, 구조보강을 통해 청년들의 예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