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소비 감안해 초저가 식품 3종으로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 선정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는 올해 초 연중 진행하겠다고 밝혔던 ‘가격파격 선언’ 행사 2월 할인 품목으로 소불고기와 양파, 냉동만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내세운 새 가격 정책이다. 이마트는 이에 맞춰 새해부터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뽑아 한 달 내내 할인가에 판매한다. 2월 품목은 명절 소비를 감안해 선정했다. 소불고기는 소비자들이 대파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대파를 곁들인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로 준비했다. 800g 한팩에 9980원으로 정상가보다 41% 저렴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사흘간 13만개 넘게 팔렸다. 양파는 필수 식재료로 항상 수요가 있지만, 명절을 앞두고 찾는 손길이 더 많은 품목이다. 이마트는 물량 확보를 위해 산지에서 직접 작업 후 바로 매장으로 가져온다. 3kg짜리 1망당 양파 가격은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9% 싸다. 냉동만두는 풀무원 ‘얄피꽉찬 육즙진한 교자 400g 2봉’을 정상가보다 31%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중 12개는 동일 상품군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바꿨다. 라면 카테고리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140g·5봉)이 새 아이템으로 들어왔다. 판매가는 4380원으로 정상가 대비 14% 저렴하다. 즉석밥에서는 CJ 햇반 현미쌀밥(210g·8개)을 추가해 정상가보다 35% 저렴하게 제공한다. 동서 포스트 콘푸라이트(600g)과 칠성사이다 1.8ℓ도 2월 가격파격 선언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한채양 대표는 “주요 상품들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이라며 ”소비자에게 진정 힘이 되는 ‘상시 최저가 수준’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