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단기숙소 지원,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운영
자치구 최초 학대예방경찰관(APO)상주하는 가정폭력 지원시설 ‘소나무센터’ 운영
24시간 현장출동이 가능한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운영
자치구 최초 학대예방경찰관(APO)상주하는 가정폭력 지원시설 ‘소나무센터’ 운영
24시간 현장출동이 가능한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운영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폭력피해자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단기숙소 지원, 소나무센터 운영, 치료프로그램 운영, 폭력예방교육 등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천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금천경찰서는 폭력피해자가 법원으로부터 가해자 접근금지 결정 처분을 받기 전까지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연계한다. 구는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 최초로 가정폭력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전달체계인 통합사례관리와 경찰의 범죄 예방시스템을 접목한 ‘소나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원이 상주한다. 112에 신고된 위기가정에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사후 지속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3,088건, 통합사례관리 통합개입 110건, 재발 우려 가구 관리 2,481건 등을 수행해 가정폭력 위기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2017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