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사업 완료, 새로 작성한 토지 336필지, 30만8983㎡ 확정‧시행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에 따라 지적공부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효동 일원에 지난 2006년 11월 실시계획인가 후 조합의 운영 미숙으로 준공이 늦어지면서 그간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022년 11월 비상대책위원회 공청회를 개최하고 조합원들이 적극 조합운영을 재개해 2023년 10월 공사가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2023년 12월 환지처분이 공고돼 사업 시작 17년 만에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됐다. 이후 올 1월 15일 종전 토지 405필지, 30만8927㎡의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 작성한 토지 336필지 30만8983.4㎡의 지적공부 확정‧시행을 공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적공부 발급으로 토지소유자와 입주자들이 소유권 이전 등기와 대지권 설정 등기가 가능하게 됐다”며 “그동안 대출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사항이 해소되고 빠른 시일 내에 등기절차도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