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물가 낮추고자 설 인기 품목 위주로 기획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30% 할인한다. 특히 7일부터는 ‘CA 저장 시금치(1단·국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시금치는 주요 산지의 폭설과 냉해로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46.3%나 상승했지만, 롯데마트는 전국 20개 매장에서 농할할인을 적용해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성수용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협업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봉지굴과 자이언트 전복은 '수산대전' 30% 할인과 더불어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1만원 미만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냉동 갈치와 참조기는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지정, 크기에 따라 1000원대에 구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용유와 가공식품도 할인한다. 롯데온은 12일까지 가공식품 등을 25% 할인한다. 롯데온은 겨울방학과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간편식 매출이 2.5배 증가한 만큼 청정원과 CJ제일제당, 사미헌 등 40개 식품 브랜드의 간편식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꼭 필요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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