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방규제 완화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연천군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2013년 지방규제 완화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0일 안전행정부 서울청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는 안전행정부를 비롯, 각 중앙부처와 경제단체, 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합동평가단을 구성, 실시했다.규제관련 인프라 구축 등의 평가 항목과 규제개선 및 완화 노력, 기업 활동활성화 등에 대한 9개 시책과 21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시를 했다.이번 표창수상을 배경으로 연천군은 지역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천군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과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 해결, 기업인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교육을 실시, 경기도의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개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경제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실정과 맞지 않은 규제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9개의 지자체가 대통령표창을 연천군을 비롯한 15개 자치단체가 안행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