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인도의 글로벌기업 에이지스(Aegis)사 회장단을 만나 인천투자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컨택센터 인천투자, IPO(주식상장)를 통한 미래 글로벌 온라인마케팅 전초기지 조성, 생산자서비스 등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협력 등이다.
따라서 GCF, WB, UNESCAP UNAPICT, UNISDR 등 많은 UN·국제기구가 있는 국제도시 인천이 인도와의 협력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에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온라인 고객접점, 즉 글로벌 컨택센터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다.
특히 컨택산업은 인력확보가 용이한 원도심에 적합한 업종으로 급여수준은 마케터, 관리자, 시설운영자, 무역전문가 등 전문성에 따라 월 급여수준도 다양하다.
이에 따라 컨택센터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현 상수도사업본부건물(800여명 근무예정)을 컨택센터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인천컨택센터협회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회사와 함께 1건물당 5,000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는 전용빌딩 3~5개를 신축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시는 이 구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국가 전체적으로 50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3만명의 컨택센터 사업 종사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컨택지식센터 업계에서는 전체산업 종사자가 전국 4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있다.
한편 인도의 에사르(ESSAR) 그룹 소속인 에이지스사는 연매출 10억USD, 직원수 3만3천명이 이르는 글로벌 컨택센터 전문회사이다.
모기업인 에사르 그룹은 통신, 해운, 철강, 건설, 에너지 분야의 다각적인 사업을 하는 인도의 복합 기업으로서 연매출 390억USD과 7만3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